이탈리아에서 높은 연봉을 원한다면?
이탈리아에서 더 높은 연봉을 원한다면 북부 지역, 특히 롬바르디아나 에밀리아-로마냐 같은 대도시와 산업 중심지를 고려하는 것이 좋다. 이 지역들은 지속적인 경제 성장과 산업 혁신 덕분에 연봉 수준이 전국 평균보다 높다.
이탈리아에서 일을 하고 워킹홀리데이, 파견등 이탈리아에서 정착하고 싶다면 이탈리아의 경제 상황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각 지역의 연봉 수준이 궁금할 것이다. 최근 메스트레(Mestre)의 CGIA 팀이 INPS와 Istat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연구를 발표했는데요, 이 연구를 통해 이탈리아에서 연봉이 가장 높은 지역들을 알 수 있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탈리아 북부와 남부의 소득 격차는 꽤나 크다는 것이 드러났다. 특히 북부 지역은 높은 연봉을 자랑하는데, 그 이유는 효율적인 산업 클러스터와 높은 생산성 덕분이다. 반면 남부 지역은 경제 발전과 산업 성장이 필요해, 북부와의 차이를 좁혀야 하는 상황이다.
- 북부의 고연봉 지역
이탈리아에서 연봉이 가장 높은 지역은 북부에 집중되어 있다. 그중에서도 롬바르디아(Lombardia)와 에밀리아-로마냐(Emilia-Romagna) 지역이 선두를 달리고 있죠. 이 지역들은 대기업이 밀집해 있고, 제조업 및 서비스업에서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들이 자리 잡고 있고. 특히 롬바르디아는 밀라노 같은 경제 중심지를 품고 있어, 이탈리아 경제의 심장부라 할 수 있다.
- 남부와의 격차
남부 지역의 경우, 북부에 비해 연봉 수준이 낮은 편이다. 경제 발전과 산업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상황이죠. 이러한 경제적 불균형은 남부와 북부 간의 소득 격차로 이어지고 있다. 남부 지역은 농업이나 관광업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한데, 이는 제조업 중심의 북부와는 대조적이다.
북부와 남부는 왜 연봉 차이가 날까? 왜 북부와 남부의 연봉 차이가 이렇게 클까? 주된 이유는 산업 구조와 경제 활동의 차이에 있다. 북부는 다양한 산업군이 발전해 있고, 기술과 혁신을 통한 고부가가치 산업이 많은 반면 남부는 상대적으로 노동집약적 산업이 많고, 경제 성장이 더딘 편이다.
연구에 따르면, 연봉 하위권에는 남부의 여러 지역이 위치해 있다. 예를 들어 트라파니(Trapani) 지방의 민간 부문 직원들은 연평균 14,365유로의 총 임금을 받고 있으며, 코센자(Cosenza)는 14,313유로, 누오로(Nuoro)는 14,206유로를 받습니다. 이탈리아에서 가장 낮은 연봉을 기록한 지역은 비보 발렌티아(Vibo Valentia)로, 연평균 12,923유로에 불과합니다. 한국돈으로 2천만 원이 안 되는 연봉이다.
이탈리아에서 소득이 가장 높은 주 순위
밀라노가 1위를 차지했다. 메스트레 Cgia가 INPS에서 제공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조사한 결과, 밀라노의 연평균 세전 급여는 32,472유로이다.
레지오 에밀리아, 볼로냐, 모데나에 이어 파르마가 상위 10위 안에 든 네 번째 에밀리아-로마냐 주이다. 연평균 급여는 26,861유로로, 이탈리아에서 두 번째로 높은 소득을 기록한 주이다.
메스트레 Cgia가 INPS와 Istat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모데나와 그 주의 연평균 소득은 26,764유로이다. 이 수치로 모데나는 이탈리아에서 세 번째로 높은 소득을 기록한 주이다.
비록 상위 3위에는 들지 못했지만, 볼로냐는 여전히 소득이 높은 도시 순위에 속해 있다. 이 주의 연평균 급여는 26,610유로로 전국에서 네 번째로 높다.
이탈리아에서 소득이 가장 높은 주 10위 안에는 에밀리아-로마냐 주가 4곳이 포함되었다. 5위는 레지오 에밀리아로, 연평균 소득은 26,100유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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