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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정착기

이탈리아 밀라노 임대료 높아 대학생 특혜 방안 0유로 월세

by 알마레 2024. 5. 16.
이탈리아에서 제일 큰 도시 밀라노
집세 임대료가 천정부지로 올랐다.
이에 현지지방정부는 해결책을 강구하고 법안을 시행하기로 밝혔다.

 

 

이탈리아 언론 보도에 따르면 오늘 롬바르디아 지역의 대학교육조정위원회 CRUL은 밀라노의 높은 주거임대료로 힘들어하는 대학교 재학생들을 위한 새로운 계획을 발표하고 도시에 거주하고 있는 많은 수의 노인가구 집에 임대를 할 수 있는 방안과 노인을 돌보며 동반할 수 있도록 하고 같이 거주하는 대학생들의 신청을 받아 도시에서 집을 구하기 힘든 대학 재학생들에게 무료로 주택을 거주할 수 있도록 하는 계획에 대해 행정문서에 서명하고 지역 의회의 승인을 받았다. 프로젝트의 이름은 롬바르디아 지역 노인과 학생 공동 상생 생활 프로젝트이다.

 

지방 정부는 이번 프로젝트를 실험하기 위해 앞으로 120만 유로의 지원금을 할당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의 조건으로는 대학생과 동반 거주를 희망하는 노년층의 나이는 65세 이상이어야 하고 동반거주를 희망하는 학생은 반듯이 대학에 재학 중이어야 한다. 조건이 맞으면 바로 해당부서로 배치되며 일정한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고 미디어는 보도했다.

 

이번 실험 프로젝트에는 대학생과 노인이 상생하고 교류하는 여러가지 방안이 토론되고 있다. 이탈리아는 높은 고령화로 많은 독거노인들이 혼자 살고 있다고 조사되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대학생과 노인이 함께 거주하며 세대 간 교류를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재학생은 무료주택혜택과 대학에서 학점을 인정하는 학점도 받고 가산점이 책정이 된다.

 

롬바르디아 지역 대학 위원인 알렉산드로 페르미는 이에 대해 롬바르디아 지역에서는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편안한 숙박을 제공받을 수 있고 롬바르디아 지역의 임대료를 내리는 효과도 볼 수 있다며 최우선 목표는 대학생을 위한 임대료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로그램은 노인인구와의 상생과 그들의 복지와 도움 학생들의 월세임대료 문제해결을 한다면 두 가지 어려운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거라고 말하며 앞으로 실험 프로젝트를 보며 더욱 많은 수의 지원금과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