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영어 실력 순위 이탈리아는?

유럽 국가별 영어 실력 순위
이탈리아는 유럽 맨뒤에서 두 번째

 
 
이탈리아 언론에 따르면, 스웨덴의 다국적 교육 그룹 EF Education First가 발표한 2024년 전 세계 116개 비영어권 국가의 영어 실력 순위에서 이탈리아는 46위를 기록하며 유럽에서는 두 번째로 낮은 순위를 차지했다.

유럽 이탈리아 영어실력 순위는?

 
이번 순위는 전 세계 18세 이상의 성인 210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영어 실력을 테스트한 결과를 바탕으로 하며, 테스트 결과 전 세계 영어 실력이 점차 향상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한다.
비영어권 국가 중 영어 실력이 가장 뛰어난 상위 5개국은 네덜란드, 노르웨이, 싱가포르, 스웨덴, 덴마크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탈리아는 전 세계 46위를 기록했으며 유럽에서는 터키와 아제르바이잔을 포함할 경우 네 번째로 낮은 순위이다.
 
이탈리아 내 영어 실력 상황
 
이탈리아 보도에 따르면, 이탈리아 젊은 세대의 영어 능력은 하락하고 있지만, 전문 직업 종사자의 영어 실력은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 18~20세의 영어 실력은 지속적으로 하락하여 2019년 수준보다도 낮은 상태이며,
- 21~25세 연령대 역시 영어 실력에 뚜렷한 개선이 없는 상태이다.
- 반면 26~40세 사이의 젊은 전문직 종사자들의 영어 실력은 안정적으로 향상되고 있으며, 이는 전통적인 교육 체계가 아닌 실제 업무와 실생활에서 영어를 사용하며 실력을 키운 결과로 보인다.
- 하지만 40세 이상의 연령층에서는 영어 실력이 여전히 낮은 편으로 이탈리아에서는 영어로 소통하기 굉장히 힘든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탈리아 도시별, 영어 실력
 
- 이탈리아에서 영어 실력이 가장 높은 도시는 베로나로 나타났습니다. 참고로 베로나에서는 많은 국제적인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 특히 26~30세의 젊은 층이 가장 높은 영어 실력을 보였다.
- 성별로는 남성의 영어 실력이 여성보다 약간 높게 나타났지만,  차이는 크지 않았다.
다만 전문 분야에서는 이러한 격차가 더 커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탈리아의 유명 관광지와 유명대도시에는 영어로 소통이 거의 가능하다. 대부분의 관광지역과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인프라가 잘되어 있고 많은 종사자들이 이민자들이 많아 여행을 하기에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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